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다래꽃이 피었습니다.

by 연제(硏齊) 2023. 5. 24.
반응형

다래꽃이 피었습니다. 

다래꽃을 보기 힘든 이유 

산속 깊은곳 높은곳에서 피기 때문이며, 그나마 요즘은 묘목으로 심어서 쉽게 볼수 있다. 

하지만 수줍게도 나뭇잎속에서 피기 때문에 보기가 더 힘들다 

나또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잎속을 헤메다가 발견해서 사진으로 옮겨 놓게 되었다.

키위나 다래 모두 나뭇잎속에서 피기 때문에 벌이나 새들이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서 인지 향기가 진하다.

밤에 근처를 지나게 되면 진한 향기에 취한다. 

마차 아카시아꽃 향기처럼

다래꽃의 실제 크기 

그럼 여기서 키위꽃과 비교를 해 보자 

좌측이 다래.. 우측이 키위꽃이다 

모두 꽃 중앙부에 과일모양의 심지가 있는것이 특징이다. 

꽃의 크기는 다래꽃이 1.5배 크다. 

그 열매 또한 다래보다 10배정도 크지 않을까 ??

열매를 맺으면 그때 다시한번 블로그를 쓸 예정이다. 

다래나무 묘목은 두 종류가 있는것 같다. 

개량종과 토종인데, 사진에서 보는 것이 토종다래나무이고, 개량종은 잎이 더 길쭉하고 거친것이 특징이다.

개량종 두그루를 심었는데,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얼어 죽어서 매년 새순만 바라볼 뿐이다. 

다행이 토종은 잘자라서 올해 꽃도 피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

내가 만든 자연의 일부는 이렇게 조금더 넓어지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