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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꽃축제사진, 애인과 꽃은 멀리서 봐야 아름답다.

by 연제(硏齊)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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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행락객에게 주는 행복한 꽃길의 관리 방법

2024년 4월초 맹방해수욕장 유채꽃축제장을 방문 했을때의 풍경

축제 마지막날의 유채꽃밭은 이렇게 망가졌다.  안내해 주는 사람도 포기하고 없다.

길이 없는곳인데 누군가 길을 만드니 대로가 만들어 졌다.  좀더 아름다운 꽃사진과 애인의 추억을 위해 점점더 깊숙히

좀더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추억을 만들기에 바쁘다.  

추억을 담아오고, 양심은 유채꽅밭에 고스란히 남기고 오는 것이다.

 

유채꽃밭은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꽃길에 들어가면 짜증이 나지 않을수 없다.  아래 사진처럼 산책로가 있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그래서 유채꽅밭에 들어가야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행객이 원하는 것을

꽃밭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이다. 수년간  이런 피해가 있었는데, 왜 그것을 모를까. 예전에는

꽃밭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했지만, 요즘에는 그런 비난조차도 잘못된 것을 알았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고 먹지 말라고 하는것과 같은 것 이다. 

 

유채꽃밭을 좀더 오랬동안 관리하는 방법이 이곳에 있다.

이곳은 고양시 창릉천변 유채꽃밭이다.  방화대교 북단 끝쪽에 위치해 있으며, 아래 사진은 2024. 5. 10일 찍은 사진

 

유채꽃밭 산책로는 이렇게 잘 포장되어 있고,

 

선책로 중간 중간에 작은 오솔길을 만들어 놓았고,  울타리 줄도 없다.

 

오솔길로 들어가서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유채꽃에게 전혀 피해가 없다.

이런 사진을 찍기위해 꽃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

다만, 아쉬운 것은 가마니라도 깔아주면 비가와도 질척할 일은 없는데, 축제가 아니어서 그런  배려가 없는것이

아쉬울 뿐 이다. 

 

유채꽃밭 중앙산책로 

 

역광사진과 그림자 놀이

찾아가는길 :  강매석교공원

주차장 : 무료

축제기간 : 없으나,  개화가 100%이니 5월 20일 까지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볼수 있을듯.

 

 

어제부터 구리한강공원에서 유채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주차난과 인파 때문에 짜증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어느곳을 방문해도 내 흔적은 남기지 않고 추억만 담고오는 그런 현명한 여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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