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세상

사진을 영상으로, 벚꽃핀 여의도의 하루

by 연제(硏齊) 2023. 3. 9.
반응형

사진을 영상으로, 벚꽃핀 여의도의 하루 

사진을 찍을수 있는 날씨가 그립다. 

중국이 너무 일을 열심히 해서인지 서울하늘은 매일매일이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2022년, 2021년의 이맘땐 하늘이 제법 쓸만 했는데..... 

오늘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관하게 되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사진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오늘은 2018년 4월 4일 하루종일 찍은 여의도의 풍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벽에 비가 내린후 아침에는 조금씩 하늘의 먹구름의 색이 하얗게 변해간다. 

햇살이 필요한 시간 인데, 빛이 조금 약하지만, 그래도 바닥가풍경을 찍어 본다. 

하늘빛이 강하면 바닥의 아스팔트가 안보일텐데, 조금 아쉽다. 

바닥가풍경은 역시 180도 뒤집어야 좀더 멋이 살아 난다.

원두막이 좀더 오래되었다면 시골 스러운 감성이 살아 날듯 하다. 

평범한 자전거 보관소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찍으면 색다른 멋을 찾을수 있다. 

오후 4시쯤 다시 나와서 이곳 저곳을 다녀 본다. 물고인 원효대교 남단 아래 작은호수,, 빛이 강하니 바닥의흙이 보이지

않아 완벽한 반영을 만들어 준다.

마포방향으로 한컷 

선착장의 인조벚꽃이 곱게 어울린다. 

대만 친구들에게 추억도 만들어 주고...

노을이 곱게 물드는 국회의상당앞, 조형물 사이로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찍을수 있는 화각이 보인다.

이런순간은 못참는다...

빛이 가고 어둠이 오는 순간.. 밤 8시가 되었다.

버스정류장에 정경련회관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담겼다;

여의도의 상징이 곱게 물속에 잠긴다.

같은날 다른 시간의 비교사진

이 사진을 보면 야경이 왜 아름다운지 알수 있다. 

빛이 약해서 그냥 물속에 스며드는 늦은밤... 이제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하늘빛이 파랗게 변하는것은 사진을 그만 찍으라는 신호이다. 밤 9시... 

이젠 나도 집에 가야할 시간 이다. 

위의 모든 사진은 바닥가풍경 기법으로 찍은 사진이다 

요즘은 핸드폰도 화각이 넓어져서 이런사진은 누구나 다 찍을수 있다. 다만, 어느 시간에 어디를 보고 찍느냐가 관건이다.

하루의 모든 순간을 영상으로 만들어 본다.

전반부는 정상화각 이고, 후반부는 영상을 뒤집어 놓아 좀더 호기심을 유발하는 화각이다.

https://youtu.be/dipRmoAW-o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