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달아 달아 밝은달아 !!
만약, 이런 사진을 찍을수 있다면, 그것은 비극이다.
보름달은 노을과 함께 존재하는것이 불가능 하다. 노을은 서쪽으로, 보름달은 동쪽에서 뜨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다중촬영으로 찍은다음, 달그림자를 합성한 사진이다.
1. 다중촬영할 원본사진을 찾는다.
2. 화면에 원본사진을 뛰워놓고 달을 그 위에 올려놓고 찍으면 된다.
3. 오른편 달사진을 보면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달만 따오는것처럼 사진에 찍힌다.
다중촬영 결과물이 아래와 같다.
여기까지는 카메라 영역이고,
한강에 달 그림자를 합성해서 붙여 넣으면 그럴싸한 월출 모습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다.
400mm 망원랜즈로 찍은 달사진인데, 보통보다 조금은 큰것 같다.
같은 방법으로 달의 모양을 좀더 작게하고 구름낀 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만들면 아래와 같이 실제로 구름에 달이
가린것처럼 만들수도 있다.
위의 사진처럼 같은 화각인데, 달의 모습만 변한 것을 볼수 있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가 가깝기 때문에 달이 좀더 크고 밝게 보이는 것이며, 슈퍼블루문이라고 하는것은 달의 모양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것인데, 이모습은 달이 밝기 때문에 한밤중에나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노란빛으로 보는 보름달
보다는 하얀달로 보이는 하늘중앙에 위치해 있을때가 가능 할 것이다.
달과 함께 피사체를 같이 찍는다는것은 망원에서는 불가능 하고, 광각에서 가능한데, 이때는 달이 하얗게 찍힐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해지고 난뒤 바로 찍으면 달의 형상이 나오지만, 배경이 어두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달과, 풍경은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멋진 보름달과 풍경사진은 합성으로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올 추석에도 거의 슈퍼문에 가까운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
사진편집: 예일리작가
https://blog.naver.com/terior_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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