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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영종도 해물칼국수 최고의 맛집, 고래 해물칼국수

by 연제(硏齊)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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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해물칼국수 최고의 맛집, 고래 해물칼국수 

2023.12.31.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았다.   길옆에 주차해 있는

차를 보고, 아차 싶었다.  너무 오랬만에 찾아서 연말이면 을왕리가 꽉찬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겨우

줄을서서 주차장에 들어 갔지만,  전날내린 눈비로 주차장은 거의 모내기 직전의 논이 였다.   해넘이를

포기했다.  흐렸던 날씨는 나를 약이라도 올리는듯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로 변하고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넘이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포기하고 황해칼국수집

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곳은 아예, 왕복2차선길의 차가 움직이질 않는다.  새로생긴 카페로 들어가는

차량과 식당으로 향하는 차들로 뒤엉켜서 그야말러 북새통이 따로 없었다.  

그나마 황해해물칼국수의 희망도 이내 포기를 해야 했다. 

 

영종신도시 운서동에 있는 또화돌솥해장국 3호점을 갔다.  분명히 영업중이라고 했느데,, 도착하니

금일휴업 이라고 한다.....   운전시간 두시간째... 다리가 후덜 거린다....  이제 어디로 갈까 ??

 

영종도 구읍뱃터쪽의 맛집을 검색해보니.. 우리가 찾던 음식점이 있었다. 삼세번의 법칙인가 ??

고래해물칼국수....  널직하고 깨끗하고 주차장도 넓었다.  

줄서는것은 기본인듯 하다. 마침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대기없이 바로 자리에 앉았다.

가격도 아주 적당했다. 

2인 기본쎗트 39,000 이다

해물을 하나씩 골라 먹고난뒤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된다. 

특히, 좌측편의 걷절이 김치는 세번정도 리필을 할 정도로 최고의 맛김치 이다. 

김치나 양념류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그외 다른 메뉴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영종도의 서쪽만 갔었는데, 이곳 동쪽(구읍뱃터)쪽도  이렇게 멋진 맛집이 있다. 

영종도 최고의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칼국수와 김치가 맛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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