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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이름이 신기한 새 이야기,,,양진이와 긴꼬리홍양진이

by 연제(硏齊)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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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신기한 새 이야기,,,양진이와 긴꼬리홍양진이

 

오늘 소개할 새는 이름이 신기한 양진이와 긴꼬리홍양진이를 소개 한다. 

양진이와 긴꼬리홍양진이는 모두 겨울철새이며, 산기슭에서 주로 관찰 되지만,  관심을 갖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 

10여전전 새들하고 친하게 지내던 때 찍은 사진이다.  

먼저, 산기슭 어름이 녹은 냇가에서 물마시는 양진이 암컷의 모습

순서대로 보면, 새들이 물먹는 모습은 다 비슷한것 같다. 

색이 짙은 양진이이 숫컷의 모습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눈에띄게 멋지다.  지난번에 소개한 멋쟁이 보다 비슷하지만, 조금 작다. 

양진이의 이름 유래 

양진은 피부병에 걸렸을때 붉게 보이기 때문 이라는데, 근거가 있는지는 잘 모를 일 이다. 

 

이번에 소개할 새는 긴꼬리홍양진이 이다.  그냥 긴꼬리양진이라고 하면 될텐데, 홍양진이라고 한다. 

더 붉은색이 있어서 그렇게 지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이름이 재미 있다. 

왼쪽이 긴꼬리홍양진이 숫컷, 오른쪽이 암컷이다.  이렇게 보면 붉은색이 완연하게 보인긴 한다. 

쑥씨를 따먹고 있는 긴꼬리홍양진이 숫컷 꼬리가 그렇게 길어 보이진 않는다. 

그냥 양진이와 비교하기 위해 긴꼬리홍양진이라고 작명한것 같다. 

암컷의 꼬리는 숫컷보다 작은것 같다. 

오른쪽 사진은 가시오가피 마른 열매를 따 먹고 있는 모습이다.  몸에 좋은것은 새들이 정말 잘 아는 것 같다. 

우리가 먹는 건포도를 먹는것과 같은것 같다. 

위의 사진은 2012년 1월 ~2013년  2월에 찍은 사진이며, 새들과의 거리는 약 10미터 이내 이다 랜즈는 400mm 

별도의 위장막은 사용하지 않고, 오랜시간 친구라고 느끼게 해서 찍은 사진(손각대) 이다. 

 

새사진 찍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새에게 무작정 달려가지말고, 눈에서 본 그자리에서 한장을 찍는다. 

한발짝 더 가서 또 찍고, 한발짝 더 가서 찍는 방법으로 천천히 접근하면서 한장씩 찍는 것 이다. 

그렇게 새들이 날아가지 않을 정도의 거리까지 접근해서 찍고,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것을 알면 한두발짝 더 

접근할수 있다.  보통 여러마리 새들이 먹이활동을 할때보다 한두마리가 먹이활동을 할때가 더 찍기 수월하다. 

 

자연속의 일부가 되었을때 새들은 경계를 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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