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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잃어버린 세상, 한강에서 보고싶은 노을

by 연제(硏齊)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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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상, 한강에서 보고싶은 노을 

비대면 시대도 막을 내리고,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계절이 왔다.

산과 바다 그리고 외국등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우라니라 한강에도 멋진곳이 많았는데,  아니 계절마다 그 멋을 더해주는 낭만이 있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그런 멋을 볼수가 없다.

2023. 5. 17 잠실에서 바라보는 남산노을풍경

코로나로 인해서 중국이 봉쇠 되었던 2020 ~2022년 중반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하늘은 볼만 했다.  하지만, 작년

월드컵 경기이후 중국에서 백지 데모가 유행되면서 봉쇠가 해제 되면서 모둔 공장이 가동 되기 시작 되었고,  우리나라

하늘도 점점더 미세먼지와 혼탁한 날씨의 연속이 되었다. 물론 전적으로 중국의 영향때문이라고는 문외한인 내가 

말해봐야 믿을 사람이 없다. 하지만, 일년내내 한강 하늘을 바라보는 내 입장에서는 그 영향을 배재 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2023. 5. 17 이날은 모처럼 뭉게구름이 살랑살랑 서울 하늘을 뒤덮었다. 작년 가을에 보고 처음 보는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주말을 제외하고 서울하늘의 구름은 내가 다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사진을 갖고있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해질때쯤 사라지는 것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노을과 함께 이런 구름을 만나는 것은 정말 행운에 가깝다.

내가 한강의 하늘에 집착하는 이유는 과연 언제까지 한강에서 이런 구름을 볼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장마철을

제외하곤 노을을 만나기 힘들어 지는것 같다.  

 

기후 온난화, 탄소배출감소등 많은 나라가 힘쓰고 있지만, 전세계의 공장인 중국에서 시행하지 않는다면 효과를 기대

하기란 힘들다. 중국에서 건설한 댐의 영향으로 동남아의 젖줄인 메콩강이 말라간다고 한다. 무더운 날씨에 강물마져

말라 버린다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가뭄 때문에 농산물 생산이 줄어들것은 뻔할것이며, 기후도 비가 내리지 않는

아프리가의 건기로 변화될수 있다. 힘없는 동남아 국가의 경우 중국에 대항할 힘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

 

힘없는 나라의 현실이 바로 그렇다 

봄이면 황사때문에 중국을 원망 하지만, 중국에 뭐라 한마디 못하는 현실, 기상 위성을 뛰워서 증거를 들이대도

콧방귀 하나 끼지 않고 몽골탓을 하기 일쑤이다. 과연 그들의 심뽀는 정말 대~~단 하다. 그래도 힘없는 우리나라

백성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강대국이 되어야 이래라 저래하 할수 있는데.... 지금의 현실은 눈치만 보는 형국이

아닐까 ?

2023.5.19 잠실대교에서 노을감상하는 착한 공주님

그래서 나는 한강이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 둘씩 담아서 저장을 한다. 내 마음에도 유튜브에도 차곡차곡 저장을 한다. 

훗날 한강에서도 이렇게 노을을 감상했던 시절이 있었노라고,  

예전 같으면 지금쯤 주차장에서 강변을 향해 뒷트렁트를 열어놓고 노을맛집풍경을 볼수 있었는데, 한강의 날씨가 

흐리거나 노을없는 강열한 태양빛만 있으니,  이곳을 찾는 카크닉족도 없는 실정이다. 

 

만약 내게 힘이 조금 있다면, 한강의 멋진 전망대라도 몇개 만들고 싶다. 

한강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그런 장소를 만들고 싶다.

머리속에 그려놓은 것을 하나 하나 정리하면 한강의 멋진 자원을 전세계의 모든이들이 부러워하면서 찾을수 

있는 그런 명소를 만들고 싶다.

 

2023. 5. 17. 잃어버린 세상의 배경음악이 한강의 구름과 빛  타임랩스 영상 

 

https://youtu.be/6Q6LJNBuD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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