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상, 광복절의 환희를 만났던날

2023. 8.15 광복절은 내겐 더욱 특별했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찾은 한강공원잠실, 항상 그렇듯이 구름의 멋진 모습을 기대 하면서

삼각대를 세운다. 그리고, 뚝방에서 한방울씩 모여드는 작은호수를 깔끔히 청소를 하고

바닥가풍경을 담아 본다.

영상으로 보는 그날의 사진일기

깔끔하게 단장된 작은호수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할까 ? 한강에 물을 마시지 못하는 비둘기, 이곳의 옹달샘(?)을 탐한다.... 내 작은 호수 말라

버리면, 사진 찍을수 없는데.... 공존의 미를 생각하면서... 물마시는 비둘기를 바라본다

어디선가 온 라이더들... 바디빌더 동회회친구들에게 멋진 인생샷을 선물한다.

점프샷도 몇번에 걸쳐서 성공하고.... 개인 프로필도 찍어 주고....

특별한 자동차의 출현과 함께 빛이 나오기 시작한다.

라이딩 나온 부부에게 행복한 인생샷도 찍어주고

한강에 러닝하러 나온 동호회 사람들을 끝으로 이날의 바닥가풍경은 끝을 맺는다.

은근한 빛을 남기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8월 한달은 내게 특별했다. 5,6호 태풍이 주고간 멋진 하늘, 비내리면 보여주는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들...

앞으로도 그 멋진 영상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