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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여름밤의 꿈, 6월 한달간의 기록

by 연제(硏齊)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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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 6월 한달간의 기록

내가 가장 자주 찾는곳, 한강공원 잠실

이곳은 봄,여름,가을 동안 해넘이를 찍을수 있고, 화각또한 넓게 잡을수 있다.

유일하게 겨울에는 이곳에 오지 않는다. 잠실남단에서 볼때 11월 이후에는 종합운동장

쪽으로 해가 지기 때문에 한강을 회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 사진이 가장 많다. 

2022년 6월의 한강공원잠실 풍경 입니다. 

 

6월2일 서울숲 쌍둥이 빌딩에 태양을 살포시 넣어 봅니다.

정확하게 계산해서 쌍둥이빌딩에 집에 넣기- 타임스텍 기법 

6월5일 남산에 빛이 흐르니 노을빛이 나올것 같아 무작정 기다려 보지만,  아름다운 노을빛은 없습니다.

6월6일 구름빛이 좋았지만, 역시 해질즈음엔 이내 구름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이렇게 많았던 구름,,, 햇님의 입김에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순식간 입니다. 

6월7일 뭔가 보여줄듯 했던날, 이정도면 만족 합니다. 

카메라를 3대로 찍지만, 타임랩스로 찍기 때문에 다양한 사진이 없다는것이 단점 입니다.

6월8일 미세먼지가 방해를 해서 구름빛이 약했던날

6월13 구름이 갑자기 피어나면서 멋진 노을까지 보여준날

 

6월14일 희망고문 하던날... 이상태로 끝

6월16일   하늘에 구름한점 없던날, 유일하게 이곳 작은 호수에서 마음 달래 보기

6월20일 찍을수 있는것이 이것밖에 없던날

6월22일 미세먼지만 있고, 뭔가 찍을만한 것도 없던날 

6월24일 이날도 역시 희망고문만 하던날 

6월28일 답답한 심정을 보여주는 나의 뒷모습 입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우리나라의 상징 

6월29 우중출사....  

6월30 이날도 우중출사...

게거품을 물면서 나를 경계하는 한강의 게... 

비를피해 연습중인 라이더들도 한컷

사진에서 보듯이 6월 한단 날씨가 좋았던 날은 두번 밖에 없습니다.  사진에 없는 날은 아마도 흐렸거나, 너무 구름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던 날일듯 합니다. 

한강에서 멋진 노을을 보는것은 그만큼 힘들기 때문에 자주 갈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엔 7월 한달의 기록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비피해가 많았던 8월,, 아쉬움만 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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