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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핸드폰사진 멋지게 찍는 방법, 역광과 실루엣

by 연제(硏齊)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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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사진 멋지게 찍는 방법, 역광과 실루엣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때 쎌피의 경우는 1미터 이내, 전신을 찍을때는 4~5 미터 전후가 대부분일 것이다.

1미터 이내의 반신샷의 경우는 촛점이 인물에 너무 명확하게 맞아서 멀리 있는 원경의 구름이나 다른것은

블러가 된다. 그나마 전신샷의 경우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피사체와 하늘의 구름이 어느정도

표현이 된다. 

예전에 이야기 했듯이 좀더 멀리서 찍고 크롭하면 하늘의 디테일이 더 살아날 것 이다. 

역광사진을 찍을때는 인물의 실루엣과 하늘의 멋진 노을이나 구름을 표현하기 위함이니, 인물도 어느정도

살리려면 좀더 멀리서 찍는것이 좋다.. 7미터 전후면 가장 좋을듯 하다.

핸드폰의 조리개는 아주 큰눈으로 되어 있어 해지고 난뒤에도 어느정도 사진이 가능한 것은 아주 큰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용어로 조리개라고 하는데, 보통1.8~2.8 정도의 눈이다.  일반 카메라는 보통

2.8~22 정도의 눈을 갖고 있다.  숫자가 클수록 눈의 크기가 작다.

여기서 편히 눈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빛이 들어가는 통로의 크기이다.

핸드폰으로 보는 것을 그대로 찍기 때문에 결과물을 보면 잘 찍힌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일반 캄라보다

더 잘 찍히는 것도 사실이다. 왜..큰눈으로 찍기때문....

각설하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때는 최대한 밝게 찍기 때문에 화면전체가 밝게 찍힌다. 그래서 

보정을 통해서 화면을 좀더 어둡게 해야 사진의 선명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예를 들어 보자 

아래사진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이 노출값(셧터속도를 더 빠르게 했다는뜻)을 줄여준 것 이다.

하늘의 구름이 좀더 선명함을 보여 준다.

위에서 보듯 사진에 대한 모든정보를 보여주는것을 메타정보라고 하는데, 셧터 속도를 보면 1/1099 초 이다.

우측의 보정사진은 최소한 셧터속도가 1/1100 이상일 것 이다. 

핸드폰의 프로모드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원하는데로 찍을수 있지만,  하나 하나 맞추다 보면 모델이 짜증을 낼 것이니

이렇게 빨리 찍고 후보정을 통해 사진을 편집하는것이 더 용이 할 것 이다. 

 

반영사진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다. 

왼쪽이 원본사진이고, 오른쪽이 수정본인데, 오른쪽사진은 중앙의 균형을 맞춘 사진 이다. 

위사진과 아래사진 메타정보를 비교해보면, 조리개, 셧터속도, 감도(ISO) 세가지가 모두 변한것을  보여 줍니다.

감도는 어두워 질수록 숫자가 높아 집니다. 

결론적으로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감도가 많이 올라 가므로, 이때는 삼각대를 이용한 프로모드가 답인

것 입니다.   선명한 사진은 그래서 공임이 많이 들어가는 것 입니다.

 

오늘 요점 딱 하나....  핸드폰으로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후보정을 통해 디테일을 살린다. 

 

아래 사진은 일반카메라로 찍은것이며, 핸드폰처럼 Live View 로 찍은 것이며, -0.666(2/3정도)  노출을 줄여서 찍은것

이다. 원래 1/4로 찍어야 하는데 1/8로 더 빨리 찍은 것이다. DSLR의 경우 노출을 너무 많이 주면 하늘이 날아가기 

때문에 적정노출또는 최소한 노출을 빼준다. 

조리개는 9.0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가까운곳에서 멀리까지 핀을 더 정확하게 맟추기 위함 이다. 

삼각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리개를 너무 열어두면 멀리있는 구름이나 주변의 환경이 블러가 되어 풍경사진으로 

섬세함이 떨어 지기 때문 이다. 

 

이 천하장사는 최소한 이렇게 2분정도 있었던것 같네요..!! 대단 합니다. 

오늘 용어는 좀더 많은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쉽게 표현하는데 촛점을 두었으니, 전문가 분들은 그냥 지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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