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호수풍경, 구리장자호수공원

구리시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두개 있다.

봄, 가을 꽃축제가 열리는 구리한강공원, 그리고 장자호수공원이다.

구리한강공원은 코로나와 다리 건설로 인해 주변이 어수선 하지만, 내년부터는 축제가 재개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장자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처럼 크지는 않지만, 산책하기 아주 적당한 곳이다.

주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복받은것 같다.... 요즘처럼 물안개가 끼면 고층 아파트에서는 은은하게

퍼져가는 호수위의 물안개도 감상할것 같다. 나는 불행히도 보지 못했지만,,

하지만, 그 누구도 갖고있지 않은 멋진 사진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곳에 장자호수공원 대표사진을

바꾸고 싶은 것이다. 실제 검색해 보면 공원의 모습에 비해 사진의 질이 떨어지는것이 많다.

장자호수공원의 대표이미지가 될만한 사진

중앙의 메타쉐콰이어와 양쪽에 느틔나무 단풍이 조화롭다.

의의 사진을 겨울로 바꿔본 사진

이날은 비가 내려서 이렇게 멋진 길위의 반영사진도 찍을수 있었다.

호수의 반영보다 더 선명한 바닥가풍경반영

공원중간의 아치형 다리에서 바라본 아파트풍경

(왼쪽은 장미의 정원이다)

주변의 백로와 왜가리가 잠자는 호수의 작은섬

우측편에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와 구리암사대교 아치가 빛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단풍든 잎의 모습을 더 멋지게 찍기위해 스트로보를 이용했다.

빨간 열매가 돋보여서 한컷

밤이 깊어가니 빛도 약해 진다... 되돌아 나오면서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이 호수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해서 구리 한강공원에 주차하고, 코스모스 길을따라 오는것도 추천하고 싶다.

주변에 맛집이 많으니 식하후에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라이더들은 구리공원쪽 한강자전거길에서 코스모스 길을따라 나오면 이 공원을 만날수 있으니 잠시공원 한바퀴 돌고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사진은 2015년 11월 18일 촬영한 사진 이다. 지금쯤 가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