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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양수리,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

by 연제(硏齊)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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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의 제법큰섬이다. 

길쪽한섬 남단이 두물경이며, 멋진 느틔나무가 있는곳이 두물머리 나루터 이다. 

양수리는 두개의 물이 만나는곳의 한자어이며, 두물머리로도 많이 쓰이는데, 두물머리는 주로

느틔나무가 있는곳을 칭하기도 한다. 

두물머리의 상징 두물머리나루터의 나룻배 

지금은 운행을 안하지만, 예전에는 사진사들을 위해 나룻배를 뛰워주곤 했다.

두물머리는 일년에 10번이상 일출사진을 찍으려고 방문 하는 곳이다. 매일 해뜨기전에 가서 해뜬후면 철수를 하니 

두물머리가 교통지옥이라는것을 몰랐는데,  3년전 부모님을 모시고 이곳을 찾았다가 차가 막혀서 두시간 동안 꼼짝

못했던 때가 있었다. 그뒤로는 주말에는 이곳을 아예 피해 다닌다.  마침 2023년 5월31일 제2외관 순환 도로가 개통되어

마석에서 금난리로 간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내륙고속도로를 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뉴스에 오르 내리는 양서면 IC가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면 양수리에 톨게이트를 만들기만 하면 교통흐름이

원활해 진다는 것은 나같은 비 전문가가 봐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사실 양수리는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은 관광지이며, 사계절 찾는사람이 많다.  특히 여름에는 세미원 연꽃축제가

열려서 양수리 일대는 말그대로 사람으로 꽉 찬다.  아침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찾아오고, 낮에는 관광객이

소원의나무액자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줄서는 풍경을 볼 수 도 있다.  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 관광자원이 

차고 넘치는데, 그것마저 잘 유지 못한다면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올해 처음 방문했는데, 소원의나무액자쪽으로 무지개가 떴다

새벽 무지개는 처음 봤는데, 이 의미있는 곳에서 보니 운이 좋은 날인것 같다.

환희의 아침노을

양수리는 전통적으로 1, 6일 5일장이 열린다.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이날은 평일 이라도 교통체증이 있으니 피해야 한다. 

양수리 중심부에는 많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말에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변길 산책을 하면서 두물머리 나루터를

가면되고, 세미원 근방에도 주차장이 많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된다.  

 

굳이 차를 가지고 두물머리나루터 주차장까지 가려면 아침일찍 방문 했다가 붐비기 전에 나오는것을 추천한다. 

주말에도 아침일찍은 사진사밖에 없다. 두물머리 나루터 근방에도 연꽃이 있는데, 주로 백련만 있어서 연꽃 감상하기엔

세미원안으로 입장해야 한다. 

 

두물머리나루터에서 물의정원으로 이동하면서 북한강변을 거니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상으로 보는 세미원 연꽃

https://youtu.be/18MwJodHp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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