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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작은새의 매력, 오목눈이

by 연제(硏齊)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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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새의 매력, 오목눈이 

오목눈이는 작지만 아주 귀여운 우리나라 텃새중의 하나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와 같은 친척이지만, 서식지는 아주 다르다.  붉은머리오목눈이는 개울가의 풀섭같은곳에

서식 하지만, 오목눈이는 주로 산에 서식을 한다. 모두 떼지어서 활동 하지만, 오목눈이는 가끔 혼자서

활동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주로 육추를 할때로 예상한다.  어느 새도 육추때는 떼로 몰려 다닐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보다 오른쪽 오목눈이의 꼬리가 더 길다.  몸도 날엽하고...

오목눈이는 보통 털이 예쁜데, 이 사진을 찍은 시기가 6월이니 이때 육추를 하느라 깃털이 초췌하다.  아마도 나를 만나

둥지를 들키기 않기 위해 시선을 돌리고 있는중 일듯 하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노래도 불러주고.. 

이따끔씩 불쌍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 보기도 한다... 머리에는 뭔가 아주 작은 벌레가 앉아서 친구하자고 한다.

나보고 털어 달라고 하는것인지..  후 불어줄까 ??

그렇게 한동안  바라 본다....

개인적으로 눈주위에 빨간 동그라미가 아주 예쁘다. 

겨울에 집근처까지 떼로 몰려와서 단풍나무 열매를 따먹곤 했는데, 올해도 찾아올지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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