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향원정, 아름다운 도심속의 단풍숲
2024. 11. 3 일요일....
도심속의 단풍과 고궁의 멋을 느끼려면 경복궁에 가야한다.
서울의 고궁은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입장료가 없다... 특히 외국 관광객이 많다. 어떤때는 나빼고
다 외국인 인것 같은 느낌이다.
주말에 경복궁을 방문 할때는 몇가지 참고를 해야한다.
1. 식사
주변의 빌딩숲이 주말에는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골목식당을 찾아야 한다.
2. 주차
경복궁의 주차는 하늘의 별따기 이므로 주변 건물지하 주차장을 이용한다.
카카오T를 통해서 예약하면 하루 8000원으로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위의 두가지가 가장 중요 한 것 같다.
2012년 10월 31일 이후 다시 찾은 경복궁.
많은 것이 변했다. 특히 향원정은 조금은 아쉽게 변했다.
.
2012년 10울 31일 사진 (향원정 왼편의 다리)
2024. 11. 3 현대식 다리를 향원정 뒷편에 설치했다.
고풍스러운 목조다리가 아닌 철재다리라서 좀 어색하다.. 꼭 이렇게 해야 했을까 ??
그나마 주변의 나무들이 단풍을 곁드려 주니 좀더 볼만한 화각이 나온다.
자경전 뒷편의 은행나무 세그루...
전지 작업을 아주 멋지게 해 놔서... 지금은 볼품이 없다.
자경전 위치
2012. 10. 31 은행나무의 곱게 물든 단풍
자경전 뒷편 우측화각
좌경전 좌측화각
지금은 밑둥을 다 잘라버려서 중간이후만 남아 있어 이런 멋진 사진을 찍는 사람이 없다....
누가 어떻게 관리 하는지...
12년만에 방문한 경복궁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며, 너무 시끄럽고 무질서한 느낌 이였다.
역시 고궁은 평일에 가야 할 것 같다.
이글을 쓰는 11월15일... 아직도 서울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도심의 단풍은 국립공원의 산보다 늦게까지
물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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