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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별내두부마을] 잊고 있었던 고향에서 맛보는 맛

by 연제(硏齊)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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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두부마을]  잊고 있었던 고향에서 맛보는 맛

 

20여전전 6호선 봉화산역에서 환승해서 집으로 돌아올때 가끔 들렀던 구리시 갈매동엔

두부마을이 있었다.  마을 입구에 있는 두부마을식당은 항아리로 정원을 장식해 놓고 제법

맛집다운 면모를 갖추고 갈때마다 북적였던 기억이 있다.  그후로 내 출근경로도 바뀌고

갈매신도시가 생기면서 차츰 두부마을에 대한 기억도 잊고 있었다.

며칠전 우연히 별내신도시 맛집을 검색하던중, 그 두부마을이 이전해서 영업중인 것을 

찾았다. AI검색기술로 찾은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냥 그 자체 만으로도 즐거웠더.

 

별내두부마을은 별내신도시 길건너편에 위치한 시골같은 동네에 위치해 있다.

신도시속의 시골같은 곳 이다. 

갈매동에서 이곳으로 이전 했는데, 별내신도시가 이곳까지 점령을 했다면,  불암산밑으로 이전하지 않았을까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송산로 152번길 20 

영업시간 : 오전11 ~ 오후 4시 ( 2023. 6. 10현재기준)

성인기준 12,000( 작년까지는 10,000의 행복이였던것 같다)

 

 별내신도시 인데, 주소가 송산로로 되어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유사한 상호도 검색이 되니 주소를 꼭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시골길 1차선폭의 좁은 길이라서 나오는 차와 눈치게임을 하면서 양보하면서 들어 가는 것이 좋다.

식당 주변이 다 주차장일 정도로 주차걱정은 없다.

다음지도검색화면과 식당 정문(왼쪽), 후문

네비게이션의 안내는 대부분 후문으로 안내 해 준다.

식당 내부는 보통의 식당보다 크며,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

정갈하게 구성되어 있는 반찬테이블

세가지 시골스러운 맛이 모여 있는곳

두부는 메인테이블에 있음

쌀밥, 잡곡밥, 죽은 후문입구쪽에 준비 되어 있다.

두부와 다른 반찬은 먼저먹고, 두번째 접시 

두부와는 별개로 매일매일 주메뉴가 하나씩 나오는데, 오늘은 닭갈비 였다. 개인적으로 삼겹살수육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날을 잘못 선택한것 같다. 

쎌러드는 에피타이저로 먹는데,  오늘은 디저트로 먹었다. 

요즘은 도마토가 후식과일로 나온다.

아쉽거나 또 먹고 싶으면 여러가지를 사갈수도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대체적으로 투박한맛으로 단맛은 없는것이 특징이다. 

부모님들께서 시골맛이 그리울땐 이곳이 적당할 것 같다. 

 

일반식당에서 뷔페식당으로 바뀐것은 인건비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저렴한 음식값으로 보상 받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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