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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초가을 수도권 여행지, 남양주 물의정원

by 연제(硏齊)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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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수도권 여행지, 남양주 물의정원 

물의정원, 말만 들어도 뭔가 정화되는듯한 느낌, 9,10월의 물의정원은 황금물결로 가득 찬다.

물의정원은 봄이면 꽃양귀비가 반겨주고, 가을엔 이렇게 아름다운 황하코스모스가 멋진 곳이다. 

북한강의 끝자락, 물의정원은 아침일찍 방문해서 해맞이를 하고,  해가 산등성이를 올라오면, 두물머리로 향하는것이

좋다.  물의정원 액자가 약할수 있으니 인증샷은 조심해서 찍어야 한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간다.  오른편으로 천천히

아침 이슬에 미끄러져서 넘어질수 있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혼잡하므로  평일에 가는것을 추천 한다. 

날씨가 좋으면 은은한 여명도 볼수 있고, 멍뭉이도 함께 산책이 가능하니, 부담이 없다.

꽃길을 거닐다 보면 아주 기분나뿐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 

나는 이런것을 둥지를 튼다고 이야기 한다. 나 하나쯤 어떠랴 싶어 꽃밭에 들어가서 이렇게 꽃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왼편의 쓰거진것 같은 곳은 오른쪽의 둥지를 보여 준다...

정말 꽃밭에만 가면, 이런모습 보기 싫어서 가기가 싫어 진다... 여러분은 제발 ...

건너편의 운해가 흐르는 모습은 양수리 느틔나무쪽 남한강의 끝자락 모습이다.  이곳에서  산책을 끝낸후에 

양수리에 가서 아침을 먹고, 두물머리 한바퀴 돌면 한나절이 끝날 것이다. 

두물머리 일출을 먼저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니,  날씨를 보고 선택하면 될것 같다. 

기본 전환하러 가는 소풍인데, 될수 있으면, 흔적을 남기고 오지 않았으면 한다. 

꽃은 나와 비교 할수 없다. 그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교하려고 꽃밭에 들어가지 말았으면 한다. 

내가 간 그작은 오솔길은 한달후엔 고속도로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물의정원 영상

 

 

 

4K영상은 너튜브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fpt--M1xXo&t=15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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