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꽃,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마꽃도 식물이기 때문에 꽃이 핀다.
하지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또는 매년 피지 않기 때문에 행운의 꽃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구마의 원산지가 열대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니, 더운지방에서는 꽃피는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무더운 여름철에 가끔씩 볼수가 있다.
자주 볼수 없는 이유는 고구마를 심고나서 고구마 밭에 가는일이 거의 없고, 고구마 줄기를 따거나 수확할때 이외에는
밭에 갈 일이 없으니 그만큼 볼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무성한 고구마 줄기 사이에서 피고지기 때문에 그 또한 보기 힘든 것이다.
고구마꽃 구별방법
고구마 줄기에서 피었으니 당연히 고구마꽃이다. 꽃만 따로 사진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하얀색꽃 중앙에 분홍색 별이
들어 있으면 고구마꽃이다.
나팔꽃은 꽃잎전체 색깔이 짙은 분홍색이나 빨강, 짙은분홍이고 꽃잎 안쪽만 하얗다 , 메꽃은 물빠진 분홍색 느낌이며
꽃 중심부만 하얗다. 전체적으로 꽃잎 구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 사진은 꽃이 피었을때오 꽃중심의 분홍색을 보여 준다. 분홍색 큰별이 보인다.
개화시기는 주로 뜨거운 장마철인 7월전후 이며 가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꽃이 피는 시간은 해뜰때 피었다가 뜨거운 태양에 힘겨우면 꽃잎을 닫는다. 그만큼 시간과 때를 잘 만나야 꽃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의 꽃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
위 사진은 2019년 7월 6일 텃밭에서 찍은 사진이다. 고구마를 매년 심지만, 실제로 본것은 몇번 되지 않는다.
고구마꽃과 잎 사이에서 피는 고구마꽃
고구마 잎을 정리하고 찍은 개화순간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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