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으로 간 맛집, 얼큰한 짬뽕이 생각날땐 만추로 간다

예전에 먹던 맛이 그리울때, 특히 짜장면에 대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특별했다.

남양주시 다산동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엔 그런 짜장면 맛집이 있다. 무심코 짜장면이 먹고 싶어

찾았던 그곳, 그때는 그냥 맛이 좋았고, 예전에 먹던 그맛의 향수를 불러 왔다.

어젠 그 맛이 그리워 또 찾았다. 소낙비는 내리고, 폐점시간이 다가와서 부랴부랴 8시전에 도착

했는데,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서 다소 여유로웠다.

여기 저기 바라 보다가, 예전에 TV에서 보던 그분 사진을 보고, 아 !! 그랬구나 했다.

이곳 만추는 중국요리 4대문파인 3대 유방녕, 4대 유상민씨가 100년 전통 가문의 비법을 이어 간다고 한다

일반 중국집 요리는 다 있지만, 오늘은 삼선짜장면과 삼선짬뽕을 소개한다.

둘이서 하나씩 주문해서 국물은 나눠서 먹을수 밖에 없었다. ... 진하고 매콤한 맛은 혼자먹기 아쉬웠다.

일반 해물짬뽕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쌌지만, 그 육수를 맛보면 그만한 가치를 느낄 것이다.

쏙쏙 홍합의 속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솔솔 하다.

특히, 매운 정도를 조절이 가능해서 주문할때 이야기 하면 표준 보통보다 맵거나 덜 맵게 해 준다고 한다.

삼성 짜장면의 경우도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먹어보면 옛날 어디서 먹었던 그 맛이 생각나게 한다.

졸업식에서 먹었던 그 짜장면 맛,. 이곳이 아니더라도 만추체인점이 많으니 현대백화점 어디라도 방문해서 그 맛을

느끼라고 추천하고 싶다.

육수맛의 비결은 여기에 있다.

예전 생활의달인에서 야생에서 채취한 식재료로 만든 여러가지 음식을 함께 만드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작은 체구에 즉석에서 떠오르는 요리의 신비를 느끼게 해준 그분 이였다. 요즘은 잘 안보이던데, 어디선가

후학을 양성하고 계시는지....

영화포스터 같은 장인의 모습

영업시간 마감 임박한 시간, 천천히 식사 할수 있게 해준 매니져님께 감사하고, 또 선물까지 챙겨주신 여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층 만추에 가면 짜장면과 짱뽕을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