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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영월여행, 금강산도 식후경

by 연제(硏齊)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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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금강산도 식후경 

영월에 가면 멋진 여행지가 믾지만, 오늘은 영월역 앞에 있는 다슬기가 맛을 더해주는 성호식당

(다슬기향촌성호식당) 이야기다.

대기석의 의자도 대부분 만원이다. 

 

식당앞도로옆에  주차가 가능 하지만,  거의 자리가 없으니, 영월역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오면 편리하다

성호식당에서 찍은 영월역

거리가 짧아서 이동하는데 1~2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신호등대기시간 제외

오래된 식당의 향기가 가득하고,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마지막 테이블 하나가 남아서 자리 잡고 앉았다.

방안에도 가득하고, 사진은 유명인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들 이다. 

우리는 4인이라서 다슬기전을 추가 하고, 다슬기순두부(2),다슬기비빕밥,다슬기해장국을 시켰다

4명이라서 두조각씩 나눠 먹었다.... 쉽게 없어지니 너무 아쉬웠다.

기본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했다.반찬을 남길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다슬기해장국

다슬기순두부 

다슬기비빔밥

음식값은 서울과 비교 했을때 조금 비싼편이지만, 다슬기라는 식재료가 추가 되었으니, 이해할만 하다. 

맛있게 먹는 방법 1

둘이 갔을때는 다슬기비빔밥과 다슬기순부부를 하나씩 주문하고 반반씩 나눠먹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맛있게 먹는방법 2

다슬기해장국+ 다슬기비빔밥 

 

에피소드....   화장실에서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갔는데, 남,여 구분이 없다. 

똑똑 두들긴후 인기척이 없어서 문을 열었는데, 깜짝 놀랐다. 예쁜 아가씨가 손을 씻고 있었다. 문을 닫으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니, 오히려 괜찮다고 한다.  남여 공용이니 놀라지 마세요... 하고...

 

이렇게 유명한 식당에서 화장실이 공용이라니.. 조금 아쉬웠다. 

 

제천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정선, 태백을 거쳐서 삼척으로 가는데,  국도 여행도 이런 맛기행의 숨은 행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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