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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우공이산(愚公移山),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by 연제(硏齊)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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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愚公移山),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우리는 중국의 손아귀에서 벗어 날수 없는 것 인가 ?

올해가 한중수교 30주년이라고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중국의 발전을 위해 수없이

헌신해 왔다.  특히 1997년 IMF 이후 비싼 인건비 때문에 수만은 공장이 중국으로 

이전했으나, 일부 극소수 업체만이 성공하고 나머지는 다 중국에 모든것을 두고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많은 이야기는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이야기 이니 생략한다.

그 결과 중국의 경공업이 발전하여 이미 우리나라를 앞지르게 되었다.

 

또한 배추나 무우같은 생필품도 중국현지에서 대량 재배하여, 국내에 수출해은 업체가

많아졌으며, 우리나라 사람이 모든 농업기술을 중국인들에게 전수하는 역효과가 

생겼으며, 이젠 그 생산주체또한 중국인들로 바뀌게 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철수하게 된 것이다. 농사기술까지 전수하게 된 것 이다.

그 결과 중국이 없으면, 김치를 못 먹을 정도가 되어 버렸다. 

 

온갖 비위생적인 뉴스뒤에 잠시 수입이 지연될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은근슬쩍 김치

수입이 증가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 김치가 비싸기 때문이다.

그럼. 왜 우리나라 김치가 자꾸 비싸지는 것 일까 ? 농사지을 땅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농사를 짓는 사람도 고령화되어, 점점더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김치의 원산지가 중국이 된들 그 누구하나 반문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사는 곳 남양주시 진건읍에 대한 이야기 이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경우 그 면적이 8백6십만 평방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판교신도시보다

조금 작은 면적 이라고 한다.  

이곳은 대부분 그린벨트 지역이며, 비닐하우스를 통한 농작물 재배를 하고, 약간의 물류

단지로 되어 있다.  본격적으로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면, 팔백만평정도의 농지가 없어지는

결과가 된다. 그만큼 가락동과 구리시장으로 반입되는 야채의 물량이 급감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지방에서 올라오는 야채의 물류비증가로 인한 야채가격의 인상은 뻔한 일이다.

집값 잡겠다고 신도시 만들고, 그 많은 사람들의 기본 먹걸이는 어떻게 해결할 것 인가?

 

남양주시의 경우 신도시가 많이 생겨났다.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 진접신도시등... 앞으로 생길 왕숙 신도시까지....

이모든 곳이 다 그린벨트지역이면서 농지에 지은 집이다... 남양주시 인구도 거의 백만에 

육박해 간다...  왕숙지구에 다 입주하게 되면, 백만이 넘을 것이다..  거의 특별시급이다.

아마 야채값 폭등의 원인이 다 여기에 있는지도 모를 일 이다.

 

1980년대초 오남리 저수지가 만들어 졌는데, 이 저수지는  이 왕숙지구의 일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데, 이 저수지는 오남리에 있는 야산을

옮겨서 이 저수지를 만든 것이며, 그 자리에 지금의 진주아파트가 생긴 것이다.

어쩌면 이때까지만 해도 주택공사는 참 멋진일을 해낸 것 같다.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이 진주아파트가 생기면서 오남리는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게 되며, 진접 신도시 까지 생기게

되고 2022년 3월쯤 4호선이 연장되었다. 오남리 저수지는 이제 호수공원으로 변화하여 근처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우공이산의 작은 시작이 이렇게 큰 도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어려서 부터 우리는 한글로된 속담과 격언을 배웠다.

그리고 중국에서 전해져 오는 수많은 한자어구(사자성어四字成語)를 배워왔다.

다음에서 검색되는 우공이산 

 

이 사자성어는 위대해 보이고, 속담이나 격언은 그냥 참고만 되는 이야기 일까 ?

이 모두가 중국에서 넘어온 유교사상이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지금 우리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를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는 자꾸 중국화가 되어

가는것은 아닌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이다. 

 

말은 신토불이라고 외치지만, 현실은 다 중국산이 아닌가 ?

한중수교30년을 맞아 평범한 일반인이 한번 읖조려 봅니다.   

간단한 해결책,,,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그어떤 개발이라 할지라도 농지는 절대 수용하지 않고,  간척지등을

농지로 변환하여 수입 농산물에 대비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

행정편의 주의적을 값싼 그린벨트를 저가에 수용하고, 비싸게 분양하는 행태는 근절 되어야

한다. 녹색의 생명이 다하면 결국 회색으로 변하고, 기후 변화는 결국 우리의 후손을 명망하게

한다는것을 명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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