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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강홍수, 위험한 한강수위

by 연제(硏齊)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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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 위험한 한강수위

한강수위가 일정부분 올라가게 되면 

강북, 강남의 한강공원이 대부분 폐쇠가 된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잠실수중보의 낙차가 거의 없을때가 그나마 이곳

잠실공원의 차량이 통제가 해데 되지만,  수중보의 낙차가 0일경우 즉, 현재보다 1미터 정도 수위가 높아지면

이곳 한강공원 잠실도 폐쇠가 된다.

둔치가 물에 잠겨 출입이 금지된 상태 우측사진의 팬스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1미터 정도 잠긴 상태 이다.

이 상태가 되면 한강공원 전체가 출입 통제가 되며, 잠실공원만 유일하게 출입이 가능 하다. 실제로 주차장까지 물이차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출입이 불가능해서 사진을 찍을수 없다. 방송국 기자라면 몰라도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어서, 한강의 역사적인 사진을 완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도 틈틈히 한강에 대한 기록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강남이 침수 되었던 8월8일의 경우는 실제로 서울에 물폭탄이 떨어진 경우지만, 8월11일에도 한강수위가 낮아지지 않은

것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위조절을 위한 팔당댐이 수문을 계속 열었기 때문이다. 서울에 비가 오는것과 관계 없이 수위

조절능력의 최후의 보루인 팔당댐이 방류를 할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인 것이다.

특히, 서해의 만조가 겹칠경우 중량천과 안양천,탄천등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차량통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왼쪽이 8월11일 오후 4시 31분  오른쪽이 7시31분이다 

 

확대해 보면 시간에 따라 수위가 더 올라간것을 알수 있다. 실제로 이날 소양강댐 방류로 이곳 행주대교에서도 통제를

했기 때문에 이곳으로 쫏겨오듯이 와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다. 

한강의 수위통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하고 있는것 같다...

꼭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아도 아주 잘 통제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한강수위는 수도권뿐아닌 강원도와 충북지역의 강수량에 따라 그 영향이 더 받는 것 이다.

강남의 침수는 그 지역의 게릴라성 폭우에 의 해 침수되는 것이니, 미리 대비해야 함에도 누군가의 불찰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가 아닐수 없는 것 이다.  한강수위가 높아져서 역류했다고 할수 없는것이, 다른곳은 이렇게 까지 역류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

8월10일 행주대교 북단의 모습. 실제로 지금 보이는 교각만큼 물이 차오른 상태 

ㅇ영상으로 보는 행주대교 북단의 모습.

KakaoTalk_20220813_140239992.mp4
5.20MB

 

8월10일 행주산성공원의 최고 수위는 이정도 입니다.  밑의 잔듸가 보일락 말락 할 정도..

같은나무... 2020. 8.6일. 올해보다 1미터 더 찼을때도 있었지요.. 

제가 기록한 최고의 한강수위 입니다. 

분명 2년전엔 한강의 수위가 더 높았었느데, 왜 사건 사고는 올해 더 많은 것인지.... 뭔가 빠진 느낌 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한강의 역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됩니다.

8월13~16일 까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폭우가 계속될 것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수해로 목숨을 잃으신 모든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는 인재같은 사고가 없기를 바래 봅니다.

 

고생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Welcom to HRFCO(Han river flood control office)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Welcom to HRFCO(Han river flood control office)

평일 09:00 ~ 18:00 토/일 공휴일휴무

www.hrfc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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