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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한강을 황페화 시키는 민물가마우지는 유해조수로 지정해야 한다.

by 연제(硏齊)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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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황페화 시키는 민물가마우지는 유해조수로 지정해야 한다. 

한강에는 민물가마우지가 사계절 내내 서식을 한다.

혹자는 한강의 장어맛에 매료되어 떠나지 않고 눌러 앉았다는 속설도 있다. 

사냥후 날개를 말리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https://youtu.be/iQIOr1gC_PQ

JTBC  뉴스 참고 

 

가마우지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가마우지, 민물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가 두 종류가 있는데, 바다보다는 

민물가마우지의 피해가 심각하다. 

 

동영상속 첫 화면에 등장하는 새가 바다에 서식하는 가마우지 이며, 머리에 흰색모자를 쓴것같은 모양이 특징이다.

한강의 경우 중랑천과 만나는 용비교 근방에 민물가마우지가 가장 많이 서식을 한다. 여기서 부터 중랑천 상류로

올라 가면서 많이 목격이 된다.  

 

저녁때가 되면 서강대교 중앙의 밤섬으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한다. 

밤섬의 경우 사람이 접근을 할수 없기 때문에 민물가마우지의 서식지로 최적이다, 

민물가마우지가 머물면서 배설하는 양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주변의 버드나무가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으로 인해 나무들이 죽어 간다.

민물가마우지는 물속에서 사냥을 아주 잘하며, 성공율 또한 높다. 30cm 전후의 물고기 까지 한입에

꿀꺽하기 때문에 한강의 어류가 많이 줄어들고, 특히 장어의 경우 한강어부에게 어획량을 확인하면

바로 알수도 있다. 실제로 민물가마우지가 가장좋아하는 물고기가 장어라고 목격담을 많이 듣곤

한다.  한강하류의 경우 민물과 썰물이 만나는 기수역이라서 다양한 어류가 분포하고 있는데, 

가끔 다튜에서 보는 한강 어부들의 애환을 보면, 해마다 어획량이 줄어 들어서 생업을 포기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나또한 자주 한강을 관찰 하지만,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 가는것을 눈으로 확인 할수 있다.

또하나의 증거로는 갈매기를 예로 들을수 있는데, 10여년전만해도 한강에는 갈매기를 심심치 않게

만날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갈매기의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 든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민물가마우지의 포악한 사냥실력 때문에 한강을 내주고 떠난것이다. 

 

나는 전문적인 조류학자는 아니지만, 민물가마우지가 자연 생태계에 주는 영향은 1도 유익한것이

없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민물가마우지가 유해조수로 지정되길 바라는 1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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