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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매콤하고 달달한 닭복음탕이 생각나는 계절, 구리시 전통시장 이야기

by 연제(硏齊)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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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달달한 닭복음탕이 생각나는 계절, 구리시 전통시장 이야기 

태풍이 더위를 다 갖고 가버리니, 이제 매콤하고 달달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오늘은 구리시 전통시장에 있는 "강남한상' 을 소개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음식부터 소개하고 난뒤 기타 안내사항을 소개한다. 

 

도착시간을 미리 이야기 한후 방문하면 이렇게 바로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차문제가 있으니 될수 있으면 걸어갈때 도착시간을 이야기 해 주는것이 좋다. 

우동사리를 추가하면 또다른 별미를 즐길수 있다.

지글지글 익어 가는 닭볽음탕 

우동을 먹저 먹고,  닭고기를 맛있게 먹으면 된다. 

감자는 맨 나중에 먹을것을 추천한다.  다 먹고 난후 볶음밥을 먹으면 마무리가 된다. 

 

남은 건더기를 덜어낸수 물을 희석해서 엷게 만든후에 다시 적당량만 남기고 덜어낸후 지글지글 끓을때 볶음밥

을 넣는다.

빛의 속도로 볶는 종업원의 손길

볶음밥은 꼭 맛보길 추천한다.

남은 음식은 별도의 용기에 포장해서 가져갈수 있다.

자.. 다 먹었으니 이제 음식점 소개를 시작한다. 

구리시 전통시장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상호는 "강남닭한상"이다. 

다음에서 검색하면 바로 검색된다. 

 

주차 : 구리전통시장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한시간에 1,000이며 대부분 음식점에서 한시간 무료 주차쿠폰을 제공해 준다. 

 하지만, 주차장 대기시간이 있다.  복불복이니, 오래 기다릴것 같으면, 주변 민간 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우리는 운좋게 기다림 없이 주차를 했는데,  출차하러 가보니, 이렇게 대기가 많다

차가 없는 경우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면 도착해서 바로 식사를 시작 할 수 있다.

 

메뉴판 

메뉴판 오른쪽은 닭백숙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주문전에 그 강도를 이야기 하면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된다. 

시장통이라 그런지 단골손님이 많은 편이다. 

옛날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시장이 깨끗해 졌고,  2차로 노래방에 꼭 들렀던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분위기도 오랬만에 느낄수 있어서 좋았고, 눈길을 사로잡는 또다른 시선들도 볼 수 있었다.

구리시에서 많은 부분 노력하는 것을 보니, 남양주시와 많이 비교가 된다.  남양주시는 인구는 80만에 육박해 가는데, 

그 흔한 시장하나 없다.  오로지 개발만 하느라 정신 없다.  감성이 부족한 디지탈 시대에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수

있는 도시가 부럽다. 

 

예약 도착시간이 5분 늦었는데, 아주머니께서 볽음탕을 잘 섞고 계셨다.  미안 했고, 감사했다. 

주차장이 5층까지 있어서 비켜서 올라 가는데 애좀 먹었더니 늦을수 밖에 없었다.  주차장이 만원이라 30분이라도 

늦었다면, 마눌님 혼자서 먼저 식사를 했을 수도 있었더....  친절한 사장님과 사모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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