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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서울의 봄, 응봉산 개나리 동산

by 연제(硏齊)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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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응봉산 개나리 동산 

서울에 봄이 오는 순서 

3월 1 ~2주쯤  성산대교 북단 교차로 녹지대에 산수유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곳은 주차가 불가능 하므로 사진을 찍을수 없고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3월 3주차 동부이촌동 신동아아파트 단지 주변에 청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강북강변도로 지나갈때 볼수 있다.  이 때쯤 도로 주변에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3월 4주차 응봉산에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응봉산 전체에 개나리가 만개하면 그야말로 장관인데, 이풍경을 볼수 있는곳은 건너편

서울숲쪽이다. 

응봉산, 우측은 한양대학교 방향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수대교쪽으로 나와서 산책로를 이용해야 이 풍경을 볼수 있다.

구름 맑고 바람이 없는날에 가면 이런 풍경을 찍을수 있다. 

용비교 밑에서 보는 풍경

가장많이 찍고 싶어하는 기차와 응봉산의 개나리

활짝핀 개나리와 팔각정

사냥을 마친 민물가마우지들이 용비교 밑에서 날개를 말리고 있다. 

이 민물가마우지는 철새인데 한강의 장어맛에 취해서 텃새화 되고, 한강의 물고기 씨를 말리고 있다.

지금 미리 개체수 조정을 하지 않으면 한강엔 물고기 없는 강이 될지도 모를 일 이다. 

매일 아침 응봉산의 개나리동산을 보고 출근을 한다. 

3월말이 되면 여의도에 살구꽃이 피고, 4월초엔 벚꽃이 피기 시작 한다. 

서울의 봄은 그렇게 강북강변도로에서 시작을해서 여의도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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