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겨울철 자동차 시동이 안걸릴때,,고생할 필요가 없다

by 연제(硏齊) 2022. 12. 19.
반응형

겨울철 자동차 시동이 안걸릴때,,고생할 필요가 없다 

오늘은 내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는 가장 큰 원인이 밧데리 문제이다.  엔진오일이나 냉각수가 얼어서 시동이

안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밧데리 방전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많을 것이다. 

12월17, 18일 영하 14~18도를 오르 내리던날, 운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8일 오후 자동차 시동을 걸려고 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니,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많아서 인지 콜쎈타와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할수 없이  주워들은 지식으로 밧데리에 드라이기를 들이대서 따뜻하게도 해 보고, 뜨거운 수건을 얹어서 

같이 드리이기로 열을 가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그들은 무슨 근거로 그렇게 하면 된다고 했는지.... 

아마 일반 밧데리였다면 그렇게 해서 시동이 걸렸을 지도 모를 일 이다. 

 

내차의 경우 AGM밧데리라서 그런 임기응변이 통하지 않은것 같다고 믿고싶다. 올해로 만 4년을 더 사용 했으니

고장날 때도 된것 같긴 하다. 

계속 콜쎈타에 전화하기를 한시간이 지나간다. 외출을 포기하고, 전화를 계속 했지만,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 인해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는 멘트가 나오고, 잠시 후에 연결해 주겠다고 하고 음악이 나오다가 먹통이 된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어 전화를 끊고 다시 시도 했다.  나중엔 지쳐서 전화를 끊지 않고, 벙어리 상태로 놓았는데, 결국 연결이 되어

아리따운 콜쎈타의 목소리가 들렸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나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가 그렇게 아름답게 들릴수도 

있다니.. 신기 하기만 했다.  그렇게 접수를 한후 20분후에 밧데리를 들고 기사님이 왔다.  내차 보닛을 열고 밧데리에
연결한후 시동을 거니.. 시원 스럽게 시동이 걸렸다...... 정말.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였다. 

 

여기서, 포인트

전화가 연결될때까지 먹통이여도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연결이 된다.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추운날 사고가 난다면, 정말 낭패가 아닐수 없을것 같다. 밧데리문제로 시동서비스가 밀려서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  정말 걱정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꼭 해야할 것이 있다.  추운날 밧데리가 방전되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나와 딸래미 차인데, 이불을 덮어 주었다. 앞의 라지에이터까지 막아서 바람의 유입을 차단 했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아침 시동을 거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차량 관리후 또한번 밧데리 방전 문제가 생기면 밧데리를 교체할 예정이다.  AGM 밧데리의 가격이 15~30만원

사이라고 하는데, 가겨차이가 많은 것은 서비스의 질인지.. 헷갈린다. 

 

오늘의 교훈, 

모르는것이 약이다. 섯불리 알아야 고생만 한다는 것이다. 

전화연결이 안되어도 느긋하게 순서를 기다린다. 밖에서 떨지말고 차안에서 차분하게 기다리면 된다. 

뭔가 보여 준다고 이것 저것 해 봐야, 안되는 것은 안된다. 

보험계약시 출동서비스가 대부분 6회 정도 된다. 한두번 펑크로 도움받고, 한두번 시동서비스, 이렇게 해도 

본전은 뽑는것이 아닐까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