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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ood shot, Nice OB",,, 알박기와 알까기

by 연제(硏齊)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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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hot, Nice OB",,, 알박기와 알까기

굿샷은 많이 들어 봤지만, 아마도 나이스OB(골프공이 홀의 경계를 넘어가는것)

를 들어보신 적은 없으실 것 입니다.  나이스OB를 외칠정도면, 관계가 아주 돈독한

가족이나, 절친이겟지요.

외국에는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골프장에 있습니다. 

OB의 뜻은 OB맥주가 아니고 Out of Bound를 말합니다. 

프로의 경우는 티박스에서 다시 칠수 있고, 세번째 타수가 됩니다. 

일반인은 주로 게임 시간 관계상 OB티에서 4번째 샷을 합니다.

여기서 알박기와 알까기가 발생 합니다. 

"알까기"는 골프에서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로 호주머니에 구멍을 뚫어서 공을

흘려서 땅에 놓고 열심치 찾는척 하다가 볼을 찾았다고 하는 행위이며, 주로 \

OB주변이나 러프 지역에서 행하여 집니다.  동반자들끼리 볼을 잘 찾는 사람에게

농담삼아서 "알깐거 아니야?" 라는 말을 해서 웃음을 주곤 합니다. 

실제로 분명 OB존으로 떨어 졌는데, 근방에서 꼭 볼을 찾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증거불충분으로...  주장은 힘 듭니다. 자, 그럼 알박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네이버에 알박기로 찾아보니 부동산 이야기 밖에 나오지 않네요 !!

 

알박기는 동반자의 공을 못착게 하는 방법 입니다.  공이 떨어진 곳에 같이 가서

볼을 발견하면, 발로 풀을 헤치면서 슬쩍 뒷금치로 눌러 버려서 땅속에 박히게

하는것 입니다. 그럼 풀이 눕혀 지면서 땅속으로 점점더 들어가서 영영 찾지 

못하게 됩니다. 

 

골프가 어려운 분께 들려 들이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였습니다. 

그럼, 이제, 굿샷 , 나이스오비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나 멀리 날아가면, 대부분의 동반자나 겔러리들은 

굿샷이라고 외쳐 줍니다. 

갤러리 : 프로게임에서 골프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갤러리라고 함.

 

반대로 OB가 나면, 

1. 좋은 의미로 가봐야 할것 같은데,

2. 반반 입니다(주로 케디의 의견) 

3. 대부분은 OB 야... 라고 합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할때는  동종업계종사자의 모임, 또는 갑과을에 의한 

접대골프, 또는 침목모임 등등 여러 조합으로 골프를 하겠지만, 궁극적으로

나중엔 친구나 가족과함께 골프를 하겠지요 

이때는 이해관계가 없으니, OB가 나면 "나이스오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진도 마찬 가지 입니다. 

사진의 꽃은 멋진곳에서 내 사랑하는 사람을 아름답게 찍어주기 위한 

습작의 연속 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이 어느정도 역광을 잡아 주지만, 일반 카메라는 스트로보

없이 역광극복이 힘 듭니다. 

사진은 잘 찍는데, 가족사진은 없다,  아름다운 노을사진은 많은데,

가족과함께한 실루엣이나, 인물이 살아있는 역광사진이 없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습작을 시작해 봅니다...

그린주변에서 내가 사진을 찍었다면, 내 볼은 온그린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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