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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맛기행

기차길옆 카페 이야기, 달빛새

by 연제(硏齊)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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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길옆 카페 이야기, 달빛새 

이름이 참 어렵고 찾기도 어렵다. 서울이나 의정부쪽에서 오면 찾기가 아주 쉽다. 하지만, 반대방향에서 오면 찾기가

좀 헷갈린다. 특히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현대차의 순정네비는 길옆으로 안내를 해 준다. 그래서 고생을 좀 했다. 

4호선전철이 지나가기 때문에 조금은 특이하게 느껴 지고, 주변에 식재한 고급스러운 고목분재가 멋진 곳 이다. 

루프탑도 있지만,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커피가격은 대체적으로 카페다운 가격인듯 하다.  아기자기한 케잌과 빵이 인상적이다. 

2시쯤 방문 했는데, 실내 자리는 거의 만석이였고, 옥외 천막도 만원이다. 

애견을 동반해서인지 인기가 있는듯 하다. 

가장 오래된듯한 고목향나무가 인상 적이다. 

 

이곳은 남양주 진접지구와 왕숙지구가 합해지는 왕숙천의 섬같은 곳이며, 옛날에는 밤섬유원지로 유명했었다. 

신기한 것은 좁은 왕숙천에 넓은 섬이 있다는 것이다.  진접지구와 왕숙지구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게 되면 이곳은

건물을 몇개 더 지어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이곳은 지나가면서 꼭 한번 들러서 그 여유를 만끽할 만한 곳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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