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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제사, 지내본적 있으신가요 ?? 500년의 역사는 최근 5년동안 다 사라졌다 !?

by 연제(硏齊)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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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내본적 있으신가요 ?? 500년의 역사는 최근 5년동안 다 사라졌다 !?

우리의 조상님께서는 자손들의 친목을 위해 여러가지를 만들어 놓았다. 

일년에 여러번 친척들을 만나게 하기 위해 벌초와 제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요즘 벌초는 점점 사라져 간다. 코로나기간동안 4인이상 또는 8인이상 집합금지 때문에 몇몇이 모여서

벌초를 하면서  친척들의 친목의 시간도 줄어 들었다. 

 

500년의 유교문화 중에서 관혼상제가 특히 전통의 명맥을 이어 왔는데, 

이제는 결혼식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는것 같다.  물론 전통 혼례는 없어진지 오래 되었고...

장례문화가 간소화 되면서 상여와 매장이 사라졌고, 화장을 하면서 산소도 자연히 줄어들어서

윗대 조상님의 묘지만이 남아 있었는데, 최근 몇년동안 유아무야 되면서 그 남아 있는 묘지도 화장해서

안장하는 추세이다. 

 

현재 남아 있는 제사....

요즘은 제사를 지내는 사람도 많이 줄어 들었다.

설명절이나 추석은 일년에 두번있는 장기휴가기간이 된지 오래이다. 

그옛날 귀성길이라는 명목하에 3일은 기본적으로 공식적인 공휴일 이였지만, 요즘은 3~5일정도 휴가아닌

휴가이다. 그래서 대부분 제사보다는 멀리 멀리 여행을 간다.   시대가 그렇게 변했다.

사실,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조상님이 와서 드시고 가는것은 아닐 것이다.  그 흔적이 없고, 액기스만 드시고

가실수도 없으니,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해석이다.  제사의 의미는 친척들이 모여서 조상님을 추억하고,

모두 함께 식사를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닐까 ??

 

나또한 몇년전까지만 해도 1년에 10번 제사를 지냈다...  정말.. 부모님의 정성이 대단 하셨다.

요즘엔 줄여서 4번만 지낸다....  조상님께는 죄송하지만, 시대에 맞게 부모님께서 줄여 주셨다.

하지만, 내 자식이 제사를 지낼지는 나도 모를 일 이다.  그때는 내가 이세상에 없으니.... 

 

사실 가지수가 많아서 준비 하는데,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나 하나씩 사라져 가는 것들...

요즘엔 너무 빠르다든 생각이 든다.

500년 전통이 5년동안 다 사라져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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