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동계훈련, 골프레슨 누구에게 받을까 ?

시나브로 골프시즌이 끝아 간다.

공식적인 골프대회는 거의 끝났고, 남은 것은 이벤트 대회 뿐 인것 같다.

주말골퍼들도 이젠 쉼의 시간이 왔다.

올한해 부지런히 라운딩을 했다면 쉬면서 나 자신의 문제점을 뒤돌아 봐야 한다.

프로골퍼들도 이번 동계훈련기간 동안 열심히 문제점을 파악해야 내년 시즌에 대비할수 있을 것이다.

프로골퍼들의 훈련은 주로 체력훈련이 많은 비중을 차지 할 것이다. 반면 아마추워 골퍼들은 동남아로 동계훈련을 떠날

것 이다. 왜, 동계훈련을 라운딩을 통해서 하려고 하기 때문 이다.

여유가 있다면 코치를 동반해서 동남아 전지훈련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주말 골퍼의 경우에는 여유가 있어도, 시간이 많지 않으니 실내연습장에서 주로 할 것 이다.

그러면, 코치를 어떻게 선택 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이다.

대부분의 골퍼는 프로의 스윙을 따라 하려고 한다. 그래서 멋진 스윙을 가진 프로를 선택하게 되는데, 여기서 참고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나의 신체 나이를 고려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스윙이 프로만큼 유연 하다면 그 누그를 선택해도 문제가 없지만, 유연성에 문제가 있다면 나와 비슷한 또래의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것을 추천 한다.

프로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골프레슨을 받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스윙폼을 갖고 있다. 이런 사람과 늦게 시작한

아마추어가 같은 스윙폼을 만든다는것은 거의 불가능 한 것 이다. 가끔 씩 원포인트 렌슨을 받는다는 것은 관계

없지만, 지속적인 레슨은 역시 또래 프로골퍼가 좋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타이거우즈의 폼을 따라 하다가 허리를 다칠수 있는 것 이다.

우리나라 프로골프를 시청 하려면 KPGA 보다는 KLPGA 중계방송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KLPGA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정말 부드럽다. 그 부드러운 스윙을 보면서, 내가 하는 스윙을 비교해 보는것도

중요한 레슨 포인트인 것이다.

부드러운 스윙과 템포가 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지, 힘만 잔뜩 준다고 거리가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워 골퍼들은 자기 문제를 대부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수정하지 못한다. 왜.. 습관화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올겨울 동계훈련은 힘을 빼기 보다는 마음속으로 라운딩하면서 명상에 잠기는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에 라운딩한 곳을 생각하면서 1번홀 부터 차근 차근 다시 라운딩을 해 본다면, 내가 무엇을 더 배우고, 바꿔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를 똑바로 치고 거리도 출중한 골퍼가 있다고 하자, 소위 완벽한 골퍼... 우리의 로망...

어느날 벙커에 빠졌다. 과연 이 골퍼는 벙커에서 탈출을 할 수 있을까 ? 벙커연습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헤메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잘하는 것, 못하는것의 경계는 얼마나 갈고 닦았느냐가 중요한 것 이다

아마추워 골퍼는 무조건 연습과 체력단련, 그리고 레슨이 필요하다면, 적어도 내 몸을 정확히 판단해 줄수있는

그런 프로, 즉, 연령대가 비슷한 프로가 적당한 선택지가 아닐까 한다...

나는 골프를 아주 잘 치는 편은 아니다. 독학으로 골프를 배웠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내가 격은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것 그것 하나이다. 골프는 잘 치는것, 잘 보는것, 두가지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