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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픈만큼 성숙해 질꺼야, 마무리가 아쉬웠던 방신실 선수

by 연제(硏齊)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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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만큼 성숙해 질꺼야, 마무리가 아쉬웠던 방신실 선수 

KLPGA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쉽 (2023. 5. 11 ~5.14) 수원CC

사진 : SBS 색골방유투브중계 화면카피

 

챔피언조 임진희선수 1번호 세컨샷 

SBS 색골방 유튜브방송 화면켑처

운명의 17번홀 방신실선수의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공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잠정구를 한번더 쳐야 했다.

좀더 과감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의 중계진 멘트가 있었다. 

선두를 유지하기 힘들것 같다. 

SBS 색골방 유튜브방송 화면켑처

17번홀의 위기..  5온후 보기퍼팅을 성공하는 방신실 선수....

정말 대단한 퍼팅이였다. 이 퍼팅으로 공동선두를 사수 했다. 

과연 이것이 국대를 패스한 프로 새내기의 실력인가 ??

우승에 한걸음 더 다다 가는 듯 했다. 

임진희선수의 버디퍼팅 성공으로 다시 공동 선두로 도약 

이젠 점점 더 흥미로운 결말이 기대 되는 순간 이다. 

과연 연장전이 성사가 될 것인지....

18번홀 티샷을 가장 잘 보낸 임진희선수 페어웨이 안착율이 92% 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드라이버로 샷할경우 그린앞 벙커에 빠질것같아 우드(유틸리티)로 티샷을 했는데, 좌측 러프로 가 버려서 세컨샷 할때 문제가 있을듯 하다.  벙커에 빠지더라도 자신있는 드라이버를 잡지 않은것이 결과론적으로 득되는 것이 없어 졌다.

결국 방신실 선수의 세컨샷은 그린밖으로 나가고, 임진희선수와 이예원선수의 퍼팅싸움도 볼만 했다. 

임진희 선수가 파를 하고, 이예원선수가 버디를 한다면,  먼저 홀아웃한 박지영선수 3명이 연장에 가야 한다. 

박지영선수는 내내 기다리는 중 이다. 

마짐막 희망을 향한 파퍼팅도 홀을 외면해서 보기로 -13언더파 공동 3위가 확정되는 순간이다.

먼저 홀아웃하는 방신실선수... 

다음엔 더 아름다운 여왕이 되길 바래 봅니다. 

우승 버디퍼트

버디후 케디와 축하 

이예원선수의 마지막 퍼팅은 파를 기록하면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챔피언 조에서 장타자 방신실선수와 함께 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임진희선수.

역시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정말 모른다는것이 증명되는 하루 였다. 

골프계의 루키 방신실선수도 명실상부한 장타와 정교함을 갖춘 한국의 프로골퍼로 성장해 가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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